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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복덩이’ 레노, “레만과 칸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아스널 복덩이’ 레노, “레만과 칸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05.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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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트 레노
베른트 레노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베른트 레노(28)가 자신에게 영감을 준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레노는 1992년 생의 독일 국적 골키퍼. 지난 2018년부터 아스널 FC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초반 적응기를 거쳐 최근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에도 리그 중단 전까지 든든히 아스널의 골문을 지킨 바 있다. 

15일 영국 언론 <트라이벌 풋볼>에 따르면 레노는 격리 기간 중 팬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레노는 “올리버 칸(50)과 옌스 레만(50) 중 누구를 더 좋아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칸과 레만은 1969년 생 동갑내기로 각기 현역 시절 빼어난 활약을 펼쳤던 골키퍼였다. 대표팀에서는 선의의 경쟁 관계였는데 2002년에는 칸이, 2006년에는 레만이 독일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두 선수는 우리나라의 김병지(50)vs이운재(47)처럼 자주 비교되는 편이다. 

레노는 “나는 먼저 두 선수를 정말 좋아하며, 두 선수로부터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다. 이제부터 할 답변은 ‘그래도 한 명만 골라야 한다면’이라는 가정 하에 하는 답변이다”라고 말했다. 

옌스 레만(좌측)과 올리버 칸(우측)
옌스 레만(좌측)과 올리버 칸(우측)

그는 “축구적 관점에서는 칸보다 레만에게 배운 것이 많다. 레만이 VfB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할 때 내가 유스 플레이어였기 때문이다. 레만은 선방에도 능하지만 발을 잘 사용하는 골키퍼다. 이에 칸보다는 현대적 골키퍼에 더 가깝다고 본다. 그는 최고 수준의 골키퍼였으며 좋은 정신력을 가지고 있어 많은 영향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레노는 칸에 대해서도 “칸은 강인한 정신력으로 환상적인 선방들을 해내는 그야말로 ‘미친 이’였다. 칸에게서도 선방적인 부분, 정신적인 부분 모두 배웠다”며 감사함을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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