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가수 다율이 경비원 폭행 폭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다율(본명 강다빈)은 14일 자신의 SNS에 "갑자기 기사와 실검에 대한 소식을 전해듣고 놀란 마음을 가다듬고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다율은 "현재 기사화 되어있는 다빈은 제가 아닙니다. 꼭 억울함이 풀리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강북구 아파트 경비원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 A씨의 소속 가수였던 남자 가수 다빈이 폭로를 하자 본명이 같은 다율(강다빈)이 오해받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다율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지난 10일 오전 서울 강북구 한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50대 남성이 자택에서 ‘억울하다’는 내용의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지난달 21일 아파트 주차장에서 이중 주차된 차량을 밀어 옮기려다 차주인 A씨와 시비가 붙어 폭행을 당했다며 지난달 28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남성은 주차 시비 이후 A씨로부터 지속적인 폭행·폭언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일방폭행이 아닌 쌍방폭행을 주장하고 있다.
<다음은 다율(본명 강다빈)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다율입니다
갑자기 기사와 실검에 대한 소식을 전해듣고 놀란 마음을 가다듬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기사화 되어있는 다빈은 제가 아닙니다.
꼭 억울함이 풀리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사진=다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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