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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핀토의 절규...4⅔이닝 10실점 3자책으로 강판[잠실 S크린샷]

"NO!" 핀토의 절규...4⅔이닝 10실점 3자책으로 강판[잠실 S크린샷]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5.1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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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리카르도 핀토
SK 와이번스 리카르도 핀토

 

[STN스포츠(잠실)=이보미 기자]

SK 와이번스 투수 핀토가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절규에 가까웠다.

핀토는 13일 오후 6시30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4⅔이닝 10실점 3자책을 기록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와야만 했다. 

특히 이날 SK는 2회말에만 8점을 내주며 리드를 뺏기고 말았다. 불안한 수비로 인해 대량 실점을 했다. 

먼저 핀토는 2회말 상대 선두타자 김민성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박용택을 땅볼 아웃으로 내보냈지만 정근우에게 1루타를 내줬다. 핀토는 유강남의 몸에 맞는 공을 던지면서 1사 만루가 됐다. 오지환 희생플라이에 김민성이 홈을 밟았다. 

이내 핀토는 이천웅에게 4연속 볼로 또 출루를 허용했다. 2사 만루가 됐다. 여기서 수비 실책이 나왔다. 김현수의 땅볼을 김창평이 수비하는 과정에서 공을 놓치고 말았다. 이 틈을 타 1루주자 이천웅은 2루를 밟는 데 성공했다. SK는 비디오 판독 요청을 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전날에도 SK는 김성현의 실책으로 인해 분위기를 내준 바 있다. 

이후 핀토는 상대 채은성을 만났다. 채은성이 친 공은 중견수 앞으로 떨어졌고, SK 정진기와 정현이 공을 보고 달려갔지만 잡지 못했다. 흐름은 완전히 LG쪽으로 흘렀다. 핀토마저 흔들렸다. 라모스, 김민성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박용택에게는 3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무너졌다. 

마침내 핀토는 3회말 ‘NO!’라고 외치며 아쉬움을 전했다. 내야안타로 출루한 1루주자 오지환이 김현수 2루타에 단번에 홈으로 향했다. SK 포수 이현석과 오지환의 대결이었다. 오지환은 영리하게 오른손으로 태그를 시도했고,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이를 본 핀토는 ‘NO!’라며 크게 소리를 질렀다. 

이후 SK는 4회초 1점을 만회했다. 1-10으로 따라붙었다.

결국 핀토는 5회말 상대 유강남, 오지환 땅볼 유도로 2사를 만든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투수 이건욱과 포수 이홍구가 투입됐다.
 

사진=SK 와이번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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