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한국영화 ‘침입자’에 이어 ‘프랑스 여자’도 개봉이 연기됐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3일 ‘프랑스 여자’ 개봉을 이달 21일에서 다음 달 4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여자’는 20년 전 배우의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가 서울로 돌아온 미라가 옛 친구들과 재회한 뒤 과거와 현재, 꿈과 현실을 넘나들며 특별한 여행을 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열세살, 수아’(2007)를 연출한 김희정 감독이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았다. ‘프랑스 여자’는 전주국제영화제, 샌디에이고 아시아 영화제 등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배우 송지효와 김무열이 주연을 맡은 미스터리 스릴러 ‘침입자’도 이달 21일에서 다음 달 4일로 개봉일을 늦췄다.
극장들은 ‘프랑스 여자’와 ‘침입자’가 원래 개봉하기로 했던 21일 정부 지원 6천원 할인권 133만장을 제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영화 개봉 연기로 관련 행사도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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