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인기 아이돌 A와 B가 최근 집단 감염사태가 터진 이태원 클럽의 인근 바를 방문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인기 아이돌 그룹 A와 다른 그룹 B가 4월 2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태원 클럽 인근 바를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흘러나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A와 B가 방문한 바는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했다. 또 지난달 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장소다.
A는 바 인근에서 마스크를 쓰고 버스킹을 했으며 B를 포함한 친구들과 함께 피자를 먹고 자리를 떠났다.
최근 이태원 클럽에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뒤 집단 감염 사태가 발발했으며 해당 클럽이 주로 성소수자들이 이용하는 클럽이라 신분 노출을 꺼려해 검사를 받지 않는 이들이 많은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황금연휴 기간 이태원 클럽을 다녀간 이들에게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사를 진행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앞서 박규리는 집단 감염이 터진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또한 송민호 역시 강원도 양양의 한 클럽에서 ‘아낙네’ 공연을 펼친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면치 못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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