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우스만 뎀벨레(22) 매각을 희망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바르셀로나는 울상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1군 선수 중 아직 훈련에 복귀하지 않은 선수는 뎀벨레가 유일하다”고 아직까지 부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의 매각 의도가 확실하다. 하지만, 그의 유리몸 기질과 불성실한 훈련 태도 등 행동적 문제 때문에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고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뎀벨레는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능력으로 인정을 받았다. 팀에 필요할 때 활약을 보여주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유리 몸 기질이 발목을 잡았다. 이번 시즌에도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 판명을 받아 이번 시즌에도 본인의 존재감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저버렸다.
이와 함께, 훈련 태도도 불성실하다. 잦은 지각으로 늦게 합류하고 안일한 식단 조절 몸 관리에 소홀해 프로 답지 못하다는 질타를 받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구상에서 뎀벨레를 지웠고,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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