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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부진+이대호 교체’ 롯데, 21년 만의 개막 6연승 좌절

‘장원삼 부진+이대호 교체’ 롯데, 21년 만의 개막 6연승 좌절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5.1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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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장원삼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1999년 이후 21년 만의 개막 6연승에 도전했지만 두산 베어스에 가로막혔다. 

롯데는 12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6-11로 패했다.

앞서 롯데는 개막 5연승 상승세를 보였다.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면서 2013시즌 이후 7년 만에 개막 5연승을 기록한 것. 동시에 2014년 4월 5일 이후 무려 2227일 만에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12일 두산전에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9회말 5-11에서는 1사 만루 기회를 얻고 맹추격했지만 1점 획득에 그쳤다.

이날 롯데는 좌완 투수 장원삼을 먼저 마운드에 올렸다. 3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안타도 10개를 허용했고, 1볼넷도 있었다. 

장원삼은 지난해 LG에서 방출된 뒤 롯데에서 테스트를 받고 새 도전에 나섰고, 2군에서 준비를 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투수 아드리안 샘슨이 아버지의 병환으로 미국에 다녀오면서 2주간 자가 격리에 돌입하면서 장원삼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이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악재가 겹쳤다.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면서 스코어 0-5에서 3회초 신본기와 교체되기도 했다.

이후 장원삼에 이어 송승준, 김대우가 투입됐지만 각각 2이닝 2실점, 1이닝 2실점을 기록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실패했다. 

이 가운데 롯데는 타선의 힘을 빌려 반격에 나섰다. 3회말 맹타를 휘두르며 2-5로 추격했고, 2-7 이후에도 5회말 4-7로 따라붙었다. 6회에는 전준우 솔로포에 힘입어 5-7로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롯데는 7회초 마운드에 오른 구승민이 상대 오재원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면서 5-10으로 끌려갔다.  

롯데는 5-11에서 9회말 마지막 공격을 펼쳤다. 무사 1, 3루 기회를 얻었다. 안치홍의 플라이 아웃 이후 정훈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하면서 1사 만루가 됐다. 1득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롯데의 연승 숫자는 ‘5’에서 멈췄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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