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인터 밀란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2)를 지키고 싶지만, 자금 부분에서 바르셀로나에 밀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은 라우타로를 팀에 남겨두길 원하고 있다”고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인터 밀란은 자금 부분에서 바르셀로나와 필적이 불가한 상태다”며 “연봉 1000만 유로(약 132억)를 맞춰줄 수 없는 입장이다”고 지키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고 언급했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루이스 수아레스, 우스만 뎀벨레 등이 노쇠화와 기대 만큼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이를 메워줄 자원을 찾고 있다.
그러던 중 라우타로에게 매료됐다. 이번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16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인터 밀란의 현재와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라우타로 역시 대표팀 선배 리오넬 메시가 있는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라우타로에게 연봉 1000만 유로에 보너스 지급 약속 등으로 유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우타로와 동행 연장을 희망하고 있지만, 자금 부분에서 바르셀로나에 밀리는 인터 밀란은 울상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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