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이 투수 이승호와 포수 이지영의 호흡에 만족감을 표했다.
키움은 8일 오후 6시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5-3으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이승호는 6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4타수 3안타 3타점 기록, 시즌 2호 홈런도 터뜨렸다. 이정후도 시즌 첫 홈런과 3루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손혁 감독은 “이승호와 이지영 호흡이 좋았다. 이지영이 잘 리드해줘서 이승호가 좀 더 집중해서 던질 수 있었다. 승호의 변화구 제구력도 좋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키움은 앞서 KIA전에서 필슬조를 이틀 연속 내보낸 바 있다. 이날 한화전에는 김재웅이 마운드에 오르기도 했다. 손 감독은 “김재웅이 좋은 활약을 해줬다. 앞으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타자들에 대해서는 “박병호가 홈런을 쳤지만, 선수들 장타 나온 것이 상당히 고무적이다”고 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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