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개그맨 이용식이 ‘개그콘서트’ 폐지설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용식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콘' 폐지요? 우리 개그맨 후배들도 코로나19로 다른 국민들과 똑같이 아주 힘든 나날을 버티고 여기까지 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웃찾사' 때처럼 다시 피켓을 들어야 하나요? 안 됩니다. 절대 안 됩니다"라며 "제발 가짜 뉴스이길 기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문화일보>는 '개그콘서트'가 21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개그콘서트' 측은 폐지설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이용식 페이스북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용식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개콘 폐지요? 우리 개그맨 후배들도 코로나19로 다른 국민들과 똑같이 아주 힘든 나날을 버티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는 고생 많이 하신 우리 국민들에게 웃음으로 힘과 위로를 드려야 할 때라고 생각하는데…폐지라뇨?
웃찾사 때처럼 다시 피캣을 들어야 하나요…?
안됩니다. 절대 안됩니다.
제발 가짜 뉴스 이길 기도합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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