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광주의 ‘역대 최강’ 외인구성...“승격팀 돌풍 보여줄 것”

광주의 ‘역대 최강’ 외인구성...“승격팀 돌풍 보여줄 것”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5.05 17:5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펠리페, 윌리안, 아슐마토프, 마르코
펠리페, 윌리안, 아슐마토프, 마르코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3년만의 1부리그 복귀전을 준비하는 프로축구 광주FC의 의지가 강하다. 그 뒤에는 역대 최강 조합으로 구성된 외국인 4인방이 버티고 있다.

광주는 2020시즌을 준비하며 지난 시즌 검증을 마친 펠리페와 윌리안, 아슐마토프를 모두 지켜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임대돼 온 하칭요가 고국으로 돌아갔으나,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마르코를 영입하며 빈 자리에 대한 무게감을 더했다.

펠리페는 지난 시즌 내내 K리그를 뜨겁게 달군 이름이다. 초반 5경기 연속골로 기세를 올린 펠리페는 27경기 19골 3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2 득점왕에 올랐다.

더 놀라운 건 193cm의 큰 키를 이용한 강력한 헤더 득점 뿐 아니라 양발을 활용한 슈팅 역시 날카롭다는 점이다. 펠리페는 지난 시즌 3월 10일 아산과의 2라운드에서 구단 최초로 퍼펙트 해트트릭(머리+왼발+오른발)을 기록한 바 있다.

펠리페는 “K리그1은 더 빠르고 거칠다. 나에 대한 압박도 거셀테지만 열심히 준비했기에 자신있다”며 “다들 나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나에게 팀이 우선이다.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안과 아슐마토프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시즌 25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한 윌리안은 현란한 드리블과 돌파, 적극적인 수비가담으로 측면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아슐마토프는 탄탄한 대인마크와 경기운영으로 광주의 리그최소실점(36경기 31실점)을 이끌었으며, 시즌 말미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팀에 재승선하기도 했다.

여기에 마르코의 영입은 화룡점정이다. 現 코스타리카 국가대표인 마르코는 2014 브라질월드컵(8강), 2016 코파아메리카, 2018 러시아월드컵 등 굵직한 메이져대회에서 맹활약하며 67경기 15골을 기록했다. FK쿠반크라스노다르(러시아 1부), FC브뢴비(덴마크 1부), 로스엔젤레스FC(미국 1부) 등 유럽과 미국 리그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마르코는 뛰어난 스피드와 드리블, 결정력은 물론 침투패스와 동료를 활용한 연계플레이가 장점으로 꼽힌다. 공격 상황시 이타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펠리페, 윌리안과의 호흡이 기대되는 이유다.

외국인 4인방은 “K리그1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기다려왔다. 많은 곳에서 광주를 강등 후보로 보지만 우리 모두 철저히 준비했다.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나로 똘똘 뭉쳐 승격 팀의 돌풍을 보여주겠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역대 최강의 조합을 자랑하는 광주 외국인 4인방의 2020시즌 활약이 주목된다.

 

사진=광주FC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