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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코로나19 피해 예술인에 60억 지원...45억서 15억 추가

서울문화재단, 코로나19 피해 예술인에 60억 지원...45억서 15억 추가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04.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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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코로나19 피해 예술인 긴급지원사업'에 당초 계획인 45억원에서 15억4000만원의 추가 재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지원사업의 예산은 총 60억4000만원, 지원 건수는 총 500건에서 330건이 늘어난 830건이 된다.

앞서 지난 6일 서울문화재단은 예술인(단체), 예술교육가, 기획자 등에게 5개 부문에 걸쳐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2000만 원까지 500여 건을 긴급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발표했다.

지원사업 접수 마감일인 20일을 기준으로 당초 선정 규모인 500여 건의 10배에 해당하는 4999건이 접수됐다.

5개 접수 부문 중 가장 많은 신청이 들어온 부문은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지원 공모'(1770건)다. 장르별로는 연극 527건(아동·청소년극 145건 포함), 음악 431건, 시각 281건으로 관객과 대면해 창작활동이 이뤄지는 예술 장르의 접수가 높았다.

이번 공모 접수결과는 서울문화재단이 매년 진행하는 정기 공모사업 '2020년 예술창작지원사업'의 평균 선정률인 6.6:1(총 600건 선정에 3,936건 접수)과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숫자다.

서울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문화예술계의 현실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재단은 "문화예술계가 심각한 위기에 처한 점을 재인식하고, 당초 계획했던 사업을 조정해 더 많은 예술가에게 지원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가재원을 확보해 선정규모를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추가 지원은 당초 계획했던 사업을 재조정함으로써 더 많은 예술가에게 지원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한 것"이라며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우리 재단은 각 사업 영역에서 예술생태계 고유의 기능이 유지되면서 변화된 예술생태계에 적응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 부문별 지원사업의 선정결과는 이날부터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통해 발표한다. 신청서 등을 제출받아 5월 11일부터 선정자(단체)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금을 배부할 예정이다.

사진=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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