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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FA시장 마감, 男 박주형 잔류·女 조송화 총액 2.7억원...이효희는 은퇴

‘초대박’ FA시장 마감, 男 박주형 잔류·女 조송화 총액 2.7억원...이효희는 은퇴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4.23 20:53
  • 수정 2020.04.2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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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송화
조송화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20 한국배구연맹(KOVO)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마감됐다. 

KOVO는 23일 FA 계약 결과를 공개했다. 

◇ ‘대반전’ 박철우의 한국전력행...박주형 잔류-백계중 미계약
남자 프로배구 ‘최대어’ 레프트 나경복(우리카드)는 연봉 4억 5천만원에 잔류를 택했다. 우리카드 센터 이수황은 대한항공으로 둥지를 옮겼다. 연봉은 2억원이다. 

FA 센터 진상헌은 12시즌 동안 몸 담았던 대한항공을 떠나 OK저축은행으로 이적했다. 연봉은 2억 5천만원이다. 대한항공 리베로 정성민과 세터 유광우는 나란히 연봉 1억 2천만원에 잔류를 택했고, 센터 조재영도 8천 5백만원에 대한항공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캐피탈은 레프트 박주형과 연봉 3억 5천만원에 다시 손을 잡았다. 

OK저축은행은 최홍석, 한상길과 각각 1억 5천만원, 1억 3천만원으로 재계약했다. 레프트 이시몬은 한국전력으로 둥지를 옮겼다. 연봉은 1억 3천만원이다. 

삼성화재 박철우도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삼성화재 대신 한국전력행을 결정했다. 연봉은 5억 5천만원. 이후 센터 박상하가 3억 6천만원에 삼성화재과 손을 잡았다. 세터 권준형도 OK저축은행으로 이적했고, 리베로 백계중은 미계약으로 남았다. 

KB손해보험 센터 박진우와 레프트 김정환도 각각 3억 6천만원, 8천만원에 잔류를 했다. 새 사령탑 이상렬 감독과 새 출발을 알렸다. 

한국전력 오재성과 신으뜸은 각각 3억원, 8천만원에 재계약을 맺었고, 조근호도 1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센터 장준호는 우리카드로 떠났다. 연봉은 1억 5천만원.

박철우, 이시몬, 오재성
박철우, 이시몬, 오재성
박주형
박주형

 

◇ 이다영 이적의 나비효과...세터들의 연쇄 이동
여자 프로배구는 세터 이다영이 현대건설에서 흥국생명으로 이적하면서 연쇄 이동이 일어났다. 이다영은 연봉 3억원, 옵션 1억원으로 총액 4억원에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현대건설 ‘살림꾼’ 황민경은 연봉 2억 8천만원, 옵션 2천만원으로 총액 3억원에 잔류를 택했고, 김연견도 총액 2억원으로 현대건설에 남기로 했다. 

GS칼텍스 센터 문명화도 총액 8천만원에 잔류했다. 

흥국생명 이재영은 연봉 4억원, 옵션 2억원으로 총액 6억원에 재계약을 했고, 세터 조송화는 흥국생명을 떠나 IBK기업은행과 손을 잡았다. 연봉 2억 5천만원, 옵션 2천만원으로 총액은 2억 7천만원. ‘미친디그’ 베테랑 리베로 김해란은 은퇴를 결정했다. 

KGC인삼공사는 집토끼를 모두 잡았다. 한송이(총액 2억 2천만원), 오지영(2억 6천만원), 염혜선(2억 5천만원), 채선아(7천만원)와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한다. 

IBK기업은행도 조송화 영입과 동시에 김희진, 김수지까지 잡았다. 김희진은 연봉 4억 5천만원, 옵션 5천만원으로 총액 5억원으로 잔류했다. 국가대표 센터 김수지도 연봉 2억 5천만원, 옵션 5천만원으로 총액 3억원으로 재계약했다. 

한국도로공사도 FA 5명 중 세터 이효희 빼고 모두 잡았다. 이효희는 은퇴한다. 대신 박정아는 연봉 4억 3천만원, 옵션 1억 5천만원으로 총액 5억 8천만원에 재계약했고, 문정원도 총액 1억 9천만원에 도로공사와 함께 한다. 베테랑 센터 정대영도 총액 1억 4천만원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전새얀은 총액 8천 5백만원으로 잔류한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FA 협상 기간 종료 다음 날인 24일 낮 12시까지 보호선수를 제시해야 한다. 보호선수 제시 3일 이내인 27일 오후 6시까지 보상선수를 결정한다. 

한편 자유계약 선수관리규정 제5조 3항에 의거 미 계약 FA선수로 공시된 후 그 선수는 해당 시즌기간 동안 어느 구단과도 선수계약을 체결할 수 없으나, 다음시즌 FA 교섭기간 동안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이다영
이다영

 

사진=IBK기업은행/한국전력/KOVO/흥국생명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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