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제이미가 박지민 활동명을 언급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가수 제이미는 21일 자신의 SNS에 “흠, 어쩌지‘라는 글과 함께 ’박지민, 제이미로 활동명 변경‘이라는 기사 제목을 캡처해 올렸다. 이날 가수 박지민은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박지민에서 ’제이미‘로 활동명을 변경한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에 먼저 이름을 쓰고 있던 기존 가수 제이미가 난감한 심경을 전한 것이다. 이후 박지민에 대한 비난이 일자 제이미는 장문의 글을 남기며 해명에 나섰다.
제이미는 22일 SNS에 "제가 비난하는 글을 올린 게 아니었는데 기존 박지민씨 팬분들께서는 기사만 보시고 충분히 오해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며 "경솔하게 게시물을 올린 점 죄송합니다"라고 고개 숙였다.
이어 그는 "다만 기사에서 같은 의도가 아닌 제가 박지민씨 보다 인지도가 훨씬 없는 가수이기 때문에 이참에 활동명을 바꿔야 할까 하는 고민에 올린 글이었어요"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제이미는 해당 글을 삭제 조치했다고 전했다. 그는 재차 사과하며 "사랑하는 음악 열심히 하고 살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이미는 지난 2013년 3인조 여성 보컬 그룹 러쉬로 데뷔했다. 지난해 ’비가 오면‘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제이미로 활동명을 바꾼 박지민은 2012년 'K팝스타' 시즌1 초대 우승자다. 당시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백예린과 함께 여성 듀오 피프틴앤드(15&)로 활동했다. JYP를 나온 그는 워너뮤직코리아에 새 둥지를 틀었다.
사진=제이미 SNS, 워너뮤직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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