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이보미 기자]
두산 베어스가 투수 유희관과 이용찬을 마운드에 올린다.
두산은 22일 오후 2시 잠실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를 펼친다. 전날 두산은 LG 트윈스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2-5로 패한 바 있다. 22일 취재진과 만난 두산 김태형 감독은 “어제 날씨가 좋지 않았다”면서 “개막 전까지 엔트리를 결정하고 준비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두산은 키움전에서 유희관, 이용찬 점검에 나선다. 김 감독은 “유희관과 이용찬이 9이닝까지 다 던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희관이는 투구 수 70개 정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희관이는 청백전에서 점수를 주긴 했지만 본인이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릴리스포인트나 밸런스 등도 좋다. 다만 용찬이는 밸런스가 좋았다, 안 좋았다 한다. 제 페이스를 찾아줬으면 한다. 앞으로 더 봐야할 것 같다. 또 경험이 있으니 제 역할을 해줄 것이다”며 믿음을 보냈다.
아울러 “오늘도 날이 춥다. 주전들은 두 타석 정도 치고 바꾸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환은 전날에 이어 2일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에 김 감독은 “근육통이다. 타격은 된다. 공을 던지는 송구 동작에서 통증을 느낀다. 선발은 못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