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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빅리거' 해밀턴, 의사로서 코로나19와 맞선다 "우리는 이겨낼 것"

'前 빅리거' 해밀턴, 의사로서 코로나19와 맞선다 "우리는 이겨낼 것"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4.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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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의사가 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출신 마크 해밀턴
지금은 의사가 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출신 마크 해밀턴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전 메이저리거가 의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맞선다.

'MLB.com'은 9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출신 마크 해밀턴이 의사가 되어 최전방에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크 해밀턴은 뉴욕 소재의 도날드&바바라 주커 의과대학(Donald and Barbara Zucker School of Medicine at Hofstra/Northwell)을 조기 졸업한다. 의사의 신분으로 코로나19로 비상에 빠진 뉴욕주를 돕기 위해 소매를 걷고 나선 것이다.

해밀턴은 MLB.com과 인터뷰에서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는 이겨낼 것"이라며 "졸업식이 앞당겨졌기 때문에 최소한의 출발 자격을 얻었다. 6월에 졸업했어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해밀턴은 "두렵기도 하고 불확실성도 많지만,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환자들을 위해서 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76순위로 세인트루이스 지명을 받았다. 기대가 컸으나 2010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47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12안타 4타점 타율 0.197의 성적을 내는데 그쳤다.

2014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 된 해밀턴은 끝내 방출을 당했고, 의학 전공을 통해 의사로 재탄생했다.

방출 당시의 심경도 드러냈다. 해밀턴은 "방출을 당했을 때는 매우 가슴이 아팠다. 하지만 그 덕분에 학교로 돌아왔다. 우리에겐 코로나19에 대한 스카우팅 리포트가 없다. 정확히 어떤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끊임없이 관찰하고 시도하며 새 길을 찾아내야 한다"며 코로나19에 맞서는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뉴시스/AP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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