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와 브루클린 네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수술용 마스크를 기부했다.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SNS를 통해 “뉴욕 닉스와 브루클린 네츠가 뉴욕에 100만 장의 수술용 마스크를 기부했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앞서 브루클린의 구단주 조 차이 부부는 1000개의 인공호흡기를 기부한 바 있다.
미국 뉴욕은 코로나19의 무서운 확산세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4일 “뉴욕의 코로나19 사망자 규모가 9·11 테러 당시 희생자 수와 거의 비슷하다”고도 했다.
이 가운데 의료장비 부족난까지 겪고 있다. 이에 NBA 뉴욕과 브루클린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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