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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특급 선행'…마이너리거 190명에게 1000달러씩 기부

추신수의 '특급 선행'…마이너리거 190명에게 1000달러씩 기부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4.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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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베테랑' 추신수가 마이너리거들을 위해 소매를 걷었다.

텍사스 지역언론 '댈러스 모닝 뉴스'는  2일(한국시간) '추신수가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190명에게 1000달러(약 123만원)씩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지원 총액은 19만달러로 약 2억 3500만원 상당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메이저리그는 시범경기를 중도 취소했고, 개막전을 연기했다. 이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매주 400달러의 특별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이마저도 6월이 되면 지급이 중단된다.

큰돈이 아닌 만큼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생계에 위협을 받는 상황에 놓이게 됐고, 부업을 찾아 나서는 선수들도 많아졌다. 소식을 들은 추신수는 아내와 상의 끝에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추신수는 "나도 마이너리그에서 7년을 뛰었다. 15~20년 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그들이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전 세계 사람들이 힘든 상황을 보내는 것에 대해서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 2014년 텍사스와 7년 총액 1억 3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고, 매해 21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수로 지난달에는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 지역에 2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사진=뉴시스/AP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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