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윌리안 보르지스(31)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윌리안은 1988년 생의 브라질 윙포워드. 지난 2013년 첼시 FC에 합류한 뒤 팀에 헌신하며 활약해왔다. 윌리안은 올 6월 30일을 끝으로 첼시 FC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계약 기간 상의 이견으로 첼시와의 재계약이 난항인 상황이다.
31일 브라질 언론 ESPN에 따르면 윌리안은 “물론 타 리그로 갈수도 있지만 나의 바람은 EPL에 머무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첼시와의 회담은 멈춘 상태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윌리안은 EPL 잔류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했다. 윌리안은 “무슨 일도 일어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잉글랜드에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는 것. 일단 고향팀 코린치안스로 돌아가는 것은 현 시점에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유럽에 잔류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윌리안은 현재 아스널 FC, 토트넘 핫스퍼 등 타 런던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이에 해당 클럽 중 하나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 주제 무리뉴 감독에 대해서는 묻자 “첼시 시절 무리뉴 감독과 아주 잘 지냈다. 그가 토트넘으로 돌아온 뒤 만나지는 못했지만 간간히 메시지를 주고 받고 있다”라고 답하며 이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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