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사비 에르난데스(40)가 친정팀의 전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재 알 사드 감독으로 재직 중인 사비는 현역 시절 전설적인 미드필더였다. 사비는 2008/09시즌, 2014/15시즌 바르사 2번의 트레블에 기여하는 등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지도자 변신에 성공한 그는 바르사 감독 물망에도 오르고 있다. 차기 시즌 혹은 차차기 시즌 바르사에 부임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가 31일 전한 바에 따르면 그런 사비가 친정팀의 전력을 분석했다. 그러면서 “바르사에는 지금 윙어가 필요하다. 내가 감독이라면 윙어를 살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비는 “바르사에는 윙어가 필요하다. 이를테면 네이마르 다 실바 같은 선수다. 그를 영입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의심할 여지 없이 환상적인 영입이 될 것이다”라며 말을 꺼냈다.
사비의 ‘윙어 필요론’은 계속됐다. 사비는 “바르사는 좋은 미드필더들은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측면 자원은 빈약하다. 많은 선수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네이마르가 불가능하다면) 제이든 산초, 세르주 그나브리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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