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텔레그렘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논란이 됐던 배우 주진모의 사생활 카카오톡 메시지를 자신이 유출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조주빈은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논란이 됐던 주진모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자신이 유출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주빈은 지난 1월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주진모 (내가) 깐 거 모르는 거냐”며 “장모씨랑 황모씨 문자와 사진들 내가 받았다. 주진모는 카톡이 더럽다. 약한 정준영급”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주빈은 주진모가 쓰는 아이다와 비밀번호가 같은 점을 파악 후 이 같은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해킹 후 주진모를 협박했지만 합의에 응하지 않아 문자 내용을 유출했다고 밝혔다. 조주빈은 “주진모가 협박받고 있다며 돈을 주지 않고 언론플레이를 하길래 자료를 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27일 "조주빈의 평소 행적을 보면 허풍이 심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실이 아니다. 조주빈과 관련이 없는 게 확실하다”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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