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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최대 1년 이내로 연기" 도쿄올림픽 사실상 연기수순

"日 정부 최대 1년 이내로 연기" 도쿄올림픽 사실상 연기수순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0.03.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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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올랐던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
2016 리우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올랐던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2020 도쿄올림픽이 사실상 연기수순 절차에 들어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스포츠 국제기구, 각국 올림픽위원회(NOC)에서 연기검토 또는 보이콧 운동이 일어나자, 일본 정부와 조직위원회는 예정대로 '강행' 의지에서 '연기' 검토로 급선회 중이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유력지 USA투데이는 딕 파운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건들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정상적인 대회 진행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IOC가 가진 정보를 기반으로 연기가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IOC는 조만간 연기에 대한 후속조치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언론도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연기 가능성에 큰 무게를 시사했다.

산케이신문은 "올림픽이 사상 처음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추이를 본 후 최대 1년 이내 범위에서 연기할 방향"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현재 아시아를 거쳐서 유럽, 미국 등지까지 빠르게 확산 중이다. 특히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등에서는 확진자가 평균 4만 여명에 달하고, 미국도 3만 명 이상이 양성 판정을 받아 비상체제에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국 NOC를 주축으로 도쿄올림픽을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애초 강행의지를 보이던 일본 정부도 한발 물러서 '연기'쪽으로 가닥을 잡는 모양새다. 

사진=뉴시스/AP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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