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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매체 “성화 봉송 주자 참가 취소 등으로 차량 운반한다”

日 매체 “성화 봉송 주자 참가 취소 등으로 차량 운반한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3.2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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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요시로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20일 일본 도쿄 인근 미야기현 히가시마츠시마의 항공자위대 마츠시마 기지에서 열린 성화 도착식에 참석해 성화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그리스를 출발한 성화는 일본항공 특별기편으로 이날 오전 마츠시마 기지에 도착했다.
모리 요시로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20일 일본 도쿄 인근 미야기현 히가시마츠시마의 항공자위대 마츠시마 기지에서 열린 성화 도착식에 참석해 성화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그리스를 출발한 성화는 일본항공 특별기편으로 이날 오전 마츠시마 기지에 도착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이 일본에서 재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성화 주자의 참가 취소가 발생하면서 차량으로 성화 봉송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일본 언론 ‘아사히 신문’, ‘교도통신’ 등은 23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쿄올림픽 연기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조직위원회는 성화 봉송을 주자가 아닌 차량을 이용해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했다.  

지난 12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 성화는 20일 일본 미야기현의 항공자위대 마츠시마 기지에 도착했다. 그리스 내 봉송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이틀 만에 중단됐지만 일본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그것도 잠시 일본 내 첫 번째 주자이자 미국 여자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가와스미 나호미가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번 성화봉송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11년 여자월드컵 우승 멤버인 가와스미는 후쿠시마현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설 예정이었다. 현재 미국 거주 중인 가와스미는 일본으로 이동하는 데에 따른 위험성을 고려해 성화 봉송 참가 취소를 결정했다. 

시작부터 계획이 틀어졌다. 일본 매체들은 “성화 봉송 주자들이 토치를 들고 달리는 장면은 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대신 차에 랜턴을 싣고 달린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AP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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