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필리페 쿠티뉴(27)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합류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0일(한국시간) “쿠티뉴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의 주력 카드가 될 것이다”며 “이미 EPL에서 징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도 쿠티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영입 가능성을 문의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에서 설 자리가 없다고 판단하고 이적을 추진했다. 선택은 독일 무대였다. 임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에 둥지를 틀었고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쿠티뉴의 완전 영입을 배제하는 분위기다. 큰 이적료를 투자할 만큼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소속팀 바르셀로나도 쿠티뉴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EPL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첼시와 리버풀이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여기에 맨유까지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맨유의 쿠티뉴 영입은 선수의 의사도 결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과거 ‘리버풀의 라이벌 팀에는 가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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