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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취소는 없다, “가장 현실적인 방안은 1~2년 연기”

도쿄올림픽 취소는 없다, “가장 현실적인 방안은 1~2년 연기”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3.11 17:30
  • 수정 2020.03.1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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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상이 걸린 2020 도쿄올림픽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상이 걸린 2020 도쿄올림픽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다가오는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1, 2년 연기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상이다. 7월 말부터 열리는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대회 취소는 없다는 것이 대회 조직위원회의 입장이다. 다만 11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다카하시 하루유키 집행위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 여름 올림픽 개최가 어렵다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은 1, 2년 연기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코로나19 영향에 대한 논의는 하고 있지 않다. 3월 말 이사회에서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집행위원은 “올림픽 취소 또는 무관중 개최는 경제적 손실이 너무 크다. 1년 이내의 연기는 미국의 야구와 미식축구, 유럽축구 등 주요 프로스포츠 일정과 겹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미국 NBC유니버설은 도쿄올림픽 중계권으로 11억 달러(약 1조 3000억원)를 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수입의 73%가 중계권 판매로 얻은 것이다. 그가 “중계료만 해도 큰 금액이다. 올림픽이 취소된다면 IOC도 곤란해질 것이다”고 말한 이유다.

더불어 “이미 예정된 다른 스포츠 일정이 있기 때문에 연기를 하게 된다면 2년이 더 쉬울 수 있다”고도 했다.

이미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세로 인해 올림픽 성화 채화 행사는 무관중으로 이뤄졌고, 출입국 제한 등에 따라 도쿄행 티켓 획득에 나선 각종 대표팀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쿄올림픽이 예정대로 막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뉴시스/AP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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