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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감독 결정된 것 없다, 새 사령탑 후보군은 4명

대표팀 감독 결정된 것 없다, 새 사령탑 후보군은 4명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6.19 14:48
  • 수정 2014.11.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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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차기 사령탑의 후보군이 4명으로 압축됐다.

19일 긴급 기술위원회를 소집한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회의에서 대표팀의 새 수장의 후보군을 4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이 명단에서 실명이 거론된 감독은 가장 유력한 대표팀 사령탑 후보인 홍명보 감독 뿐이다.

홍명보 감독을 제외한 3명의 감독에 대해서 대한축구협회는 어떠한 언급도 거부했다. 기술위원회는 그를 포함해 외국인 감독도 있다고만 밝혔다. 하지만 여러 가능성에 대해 열린 입장을 고수하며 새 감독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이번에 선임되는 감독은 국내 축구 전반을 잘 이해하고 있는 감독이어야 한다. 때문에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거친 홍명보 감독이 가장 유력한 새 감독 후보다.

그 외에 외국인 감독으로는 전 FC서울 세뇰 귀네스 감독과 전 포항스틸러스 감독인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두 감독 모두 K리그 감독으로 역임하며 한국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례적으로 새감독 후보군이 4명이라고 밝힌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홍명보 감독 선임이 확정됐다는 보도는 오보라고 이야기했다. 협회는 아직 어떠한 결정도 나지 않았으며, 현재에도 새 감독을 놓고 다방면에서 여러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빠른 시일 안에 새 감독을 선임해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뉴시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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