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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박용택 투런포’ LG, 한화에 6-4 역전승

[프로야구] ‘박용택 투런포’ LG, 한화에 6-4 역전승

  • 기자명 손근우
  • 입력 2011.03.13 00:42
  • 수정 2014.11.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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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박용택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쏘아올린 엘지가 1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64로 역전승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비시즌 연습경기 포함해 2패밖에 하지 않으며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LG는 초반부터 막강 타선을 앞세워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1회초 선두타자 이대형의 볼넷으로 잡은 11루 찬스에서 이병규(9)1타점 2루타를 쳐내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찬스에서 LG는 박용택이 한화 선발 양훈을 상대로 초구에 2점 홈런을 터트리며 3-0으로 앞서나갔다.
 
1회초 3점을 내준 한화는 다음 1회말 공격에서 곧바로 반격했다. 1회말 선두타자 강동우의 2루타와 이대수의 안타로 잡은 무사 1,3루 찬스에서 정원석이 땅볼을 치며 찬스가 무산되는 듯 했으나 김강이 볼넷으로 걸어 나가며 1사 만루를 만들어냈다. 그 후, 한화는 상대폭투와 신경현의 땅볼로 단숨에 2점을 추가하며 한점차로 추격했다.
 
한화는 5회말 주키치에 이어 등판한 봉중근을 상대로 볼넷 2개와 안타 1개를 뽑아내며 만든 1사 만루에서 김강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과 신경현의 땅볼로 2점을 더 추가하며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LG의 뒷심은 무서웠다. LG7회초 박경수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타 윤상균이 1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이어 8회초 정의윤의 안타 후 대주자로 투입된 이학준이 도루를 하며 상대투수 윤규진을 흔들었고 오지환이 볼넷을 얻어내며 만든 11,2루에서 서동욱의 1타점 적시타와 양영동의 우중간 1타점 적시타로 6-4를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선발로 나온 새 외국인 투수 주키치가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펼쳤고 구원으로 나온 김선규(2이닝 4탈삼진 무실점), 김광수(1이닝 무실점)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날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봉중근이 2이닝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타선에서는 4번 타자로 출장한 박용택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트리며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고 이대형, 정의윤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한화는 선발 양훈이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부진했고 마지막으로 등판한 윤규진이 1/3이닝동안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손근우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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