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연습경기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KIA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테리파크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포트로더데일 대학과 연습경기에서 11-5로 승리했다.
이날 KIA는 3번 겸 지명 타자로 나선 최형우가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황윤호와 김선빈, 한승택, 최원준이 각각 멀히티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특히 최원준은 2안타와 볼넷 두 개를 추가하며 4출루 경기를 펼쳤다.
마운드에서는 이민우가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선발로 등판한 이민우는 3이닝 동안 투구수 33구만을 기록하며 4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했다.
고영창이 ⅓이닝 4실점(3자책)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홍상삼이 3이닝 1실점을 마크했고, 박준표와 양승철이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KIA는 5-0으로 앞선 6회말 홍상삼이 한 점을 내준 뒤 고영창이 7회말 4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8회초 대거 6점을 뽑아냈고,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쳐 승리를 거뒀다.
사진=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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