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와 맞대결에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작부터 찬스가 찾아왔다. 1회말 무사 1,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아쉽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첫 안타와 타점 생산에 실패했다.

그러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상대 투수 제프리 스프링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이번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두 타석을 소화한 최지만은 6회초 트리스탄 그레이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팀 동료 쓰쓰고 요시토모는 이날 5번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회말 좌월 솔로홈런을 때려냈고, 1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는 등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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