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베테랑' 추신수가 올 시즌 첫 시범경기에서도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 맞대결에 1번 겸 지명 타자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초 상대 선발 기쿠치 유세이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3-0으로 앞선 2회초 1사 2루에서는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며 출루를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초 2사후 롭 레프스나이더와 교체됐다. 텍사스는 이날 시애틀을 상대로 7-5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해까지 통산 150개의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 중이며, 시즌 첫 시범경기에서도 몸에 맞는 볼을 얻어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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