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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말로 상처 줘 죄송“ 엑소 첸, 결혼 발표 후 첫 심경

”서툰 말로 상처 줘 죄송“ 엑소 첸, 결혼 발표 후 첫 심경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0.02.20 10:04
  • 수정 2020.09.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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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
엑소 첸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엑소 첸이 혼전임신 소식과 결혼을 발표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첸은 19일 팬 커뮤니티에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웠을 엑소엘 여러분들께 사과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결혼 소식을 알린) 처음 글을 썼을 때는 저에게도 난생 처음 일어난 일이라 함께해왔던 엑소엘 여러분들께 어떻게 말을 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제 마음과는 다르게 저의 부족하고 서투른 말들로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습에 마음이 많이 아팠다"면서 "너무 늦게 여러분들께 사과의 마음을 전해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첸은 지난달 팬 커뮤니티에 결혼과 예비 신부의 혼전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팬들 사이서 갑론을박이 벌어졌지만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비판 받을 것을 감수하고 아이를 지키는 멋있는 사람"이라고 응원의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팬들과 멤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첸의 책임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사진=SM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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