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버풀이 유럽 5대 리그 팀의 무패행진 기록에서 5위를 차지했다.
리버풀은 지난 16일 노리치 시티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고, 최소 4위를 확보하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리버풀은 리그 무패를 43경기로 늘리면서 막강함을 과시했다. 이 기록은 바르셀로나와 동률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유럽 5대 리그 최다 무패 행진 팀의 리스트 TOP 10을 공개했다. 43경기의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리버풀과 바르셀로나의 뒤를 이어 노팅엄 포레스트(42경기), 첼시(40경기), 피오렌티나(40경기), 레알 소시에다드(38경기)가 이름을 올렸다.
대망의 1위는 1991년부터 1993년까지 58경기 동안 패배를 모르고 지냈던 AC 밀란이었다. 바이에른 뮌헨(53경기), 아스널(49경기), 유벤투스(49경기)가 뒤를 이었다.
◇ 유럽 5대 리그 최다 무패 행진 팀
1. AC 밀란(1991~1993) - 58경기
2. 바이에른 뮌헨(2012~2014) - 53경기
3. 아스널(2003~2004) - 49경기
4. 유벤투스(2011~2012) - 49경기
5. 리버풀(2019~) - 43경기
6. 바르셀로나(2017~2018) - 43경기
7. 노팅엄 포레스트(1977~1978) - 42경기
8. 첼시(2004~2005) - 40경기
9. 피오렌티나(1955~1956) - 40경기
10. 레알 소시에다드(1979~1980) - 38경기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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