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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기성용, K리그 복귀는 없다...“해외 구단과 협상 진행 중”

[공식발표] 기성용, K리그 복귀는 없다...“해외 구단과 협상 진행 중”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2.11 14:04
  • 수정 2020.02.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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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기성용(31)의 K리그 복귀는 이뤄지지 않았다.

기성용의 에이전시 C2글로벌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K리그 복귀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C2글로벌은 “기성용이 K리그 복귀 무산에 대해 상당히 상심하고 있으며, 이를 기대하고 계시던 국내 축구 팬 여러분에게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의 의사에 따라 국외 리그 다수의 구단과 협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고 해외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기성용은 얼마 전 상호 간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행선지를 물색했다. 중국과 중동이 후보로 떠올랐지만, 선수 본인은 K리그 복귀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때맞춰, 기성용은 전북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측이 먼저 팀에 제안하면서 이적을 타진한 것이다.

K리그 복귀를 추진하면서 FC서울과 우선적으로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전북으로 방향을 돌린 것이다.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이적료까지 발생하지 않아 기성용의 전북 이적설은 급물살을 탔다.

하지만, 서울과의 위약금 문제가 있었고 협상은 진전이 없었다. 결국, 이를 해결하지 못했고 기성용의 K리그 복귀도 무산됐다.

아래는 C2글로벌의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폐사 소속 기성용 선수의 향후 거취 표명과 관련하여 보도에 도움이 되고자 이와 같이 보도자료를 배포합니다.

당초 기성용 선수 본인이 직접 참석하여 자신의 향후 행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다중 시설 이용 등에 어려움이 따르는 상황 상 불가피하게 보도자료로 대체합니다.

기성용 선수는 FC 서울과 전북 현대 양 구단에 2020년 2월 10일 부로 협상 종료를 고지하였습니다. 이는 선의로 타진했던 K리그 복귀가 양 구단을 비롯한 K리그 전체에 혼란을 줄 수 있는 사태로 번지고 있다는 상황인식에 따른 것입니다. 따라서 기성용 선수가 올 시즌 K리그로 복귀하는 일은 매우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없을 것입니다.

현재 폐사는 선수의 의사에 따라 국외 리그 다수의 구단과 협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이적이 확정될 경우 해당 구단의 채널을 통해 신속히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K리그 복귀와 관련하여 그동안 다양한 매체에서 여러 기사들이 보도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일부는 협상 당사자들만 공유하고 있는 내용들로 결코 정확할 수 없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이에 관해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현재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이번 보도자료에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기성용 선수는 K리그 복귀 무산에 대해 상당히 상심하고 있으며, 이를 기대하고 계시던 국내 축구팬 여러분에게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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