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가수 크러쉬가 부른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둘만의 세상으로 가’가 발매 후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지난 9일 오후 6시 발매된 ‘둘만의 세상으로 가’는 1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멜론, 지니, 소리바다, 벅스 등 음원사이트에서 1위에 올랐다. 플로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이 노래는 주인공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의 애절한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두 주인공 3회 키스신 등에 삽입됐다.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지는 크러쉬의 감미로운 음색이 특징이다.
2016년 히트한 ‘도깨비’ OST ‘뷰티풀’(Beautiful) 이후 4년 만에 크러쉬가 OST에 참여한 곡이기도 하다.
멜론에서는 백예린이 부른 ‘사랑의 불시착’ 또 다른 OST ‘다시 난, 여기’가 4위를 달리는 등 드라마 인기가 음원 차트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차트 정상에서 그동안 롱런하던 지코의 ‘아무노래’로부터 1위를 탈환한 것도 눈길을 끈다.
지난달 13일 발매된 ‘아무노래’는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뒤 ‘아무노래 댄스 챌린지’ 인기를 타고 한 달 가까이 정상을 지켰다.
3인조 보컬그룹 V.O.S 신곡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와 6년 만에 돌아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1세대’ 그룹 에이트 ‘또 사랑에 속다’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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