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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모스 펠리페! 장충의 ‘브라질의 날’ 주인공이 된 펠리페[장충 S포트라이트]

바모스 펠리페! 장충의 ‘브라질의 날’ 주인공이 된 펠리페[장충 S포트라이트]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2.0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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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바모스 펠리페(Vamos Felipe)’ 응원 속에 우리카드 펠리페(32, 브라질)가 팀의 10연승을 이끌었다. 

펠리페는 5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5라운드 우리카드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25점 맹활약했다. 블로킹 2개, 서브 1개까지 성공시키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공격 성공률은 46.8%였고, 범실은 3개에 그쳤다. 수비로도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3세트 듀스 접전 속 해결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나경복도 견고한 블로킹 벽을 쌓으며 16점을 터뜨렸다. 황경민도 10점을 올렸다. 

덕분에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을 3-0(28-26, 25-23, 30-28)으로 제압하고 10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카드는 이날 홈경기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했다. 브라질 공연, 퀴즈 이벤트 등을 준비해 ‘브라질의 날’로 만든 것. 경기장에는 브라질 국기를 걸었고, 주한 브라질 대사 루이스 엔히키 소브레이라 로페스와 함께 한국에 거주하는 브라질 교민 20여명이 방문해 펠리페를 응원하기도 했다.

응원을 받은 펠리페는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승점 3점을 챙긴 우리카드는 20승6패(승점 56)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동시에 올 시즌 현대캐피탈과의 5경기에서 4승1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2위 대한항공(18승8패, 승점 50)과의 승점 차는 6점이 됐다.

 

한편 펠리페는 2017~18시즌 한국전력, 2018~19시즌 KB손해보험을 거쳐 2019년 우리카드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21경기 83세트 출전, 490득점을 기록했다. 리그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종 주포 나경복, 황경민, 한성정 등의 성장과 함께 펠리페 공격 부담도 덜었다. 올 시즌 공격 점유율은 34.35%, 공격 성공률 50.67%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였다. 

펠리페는 올 시즌 4라운드 MVP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신영철 감독은 “공격 각도나 타점이 줄어드는 부분을 보완하고 좀 더 높은 데서 때릴 수 있는 능력이 좋아졌다. 또 어려운 공을 연타로 처리하는 훈련도 시키고 있다”면서 “본인도 많이 노력하고 있다. 처음 팀에 왔을 때보다 좋아졌다. 보다 정착이 된다면 나중에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전에서 더 대등한 경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펠리페는 한국에서만 세 번째 유니폼을 입었다. 그만큼 첫 우승의 의지도 강하다. 펠리페 그리고 우리카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STN스포츠/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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