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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겼다’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누르고 파죽의 10연승[장충 S코어북]

‘또 이겼다’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누르고 파죽의 10연승[장충 S코어북]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2.0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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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우리카드가 연승 숫자를 ‘10’으로 늘렸다. 

우리카드가 5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5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3-0(28-26, 25-23, 30-28) 승리를 신고했다. 25점을 올린 펠리페와 함께 나경복과 황경민이 16, 10점을 선사했다. 

홈팀 우리카드는 그대로 세터 노재욱과 펠리페, 나경복과 황경민, 센터 최석기와 이수황, 리베로 이상욱을 선발로 내보냈다. 이에 맞선 현대캐피탈은 세터 황동일과 다우디, 문성민과 전광인, 센터 신영석과 최민호, 리베로 여오현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결정적인 순간 나경복의 블로킹이 빛났다. 1세트 27-26에서 문성민 공격을 가로막고 1세트 마침표를 찍었고, 2세트에도 23-23에서 전광인 공격을 차단하며 포효했다. 3세트 1점 차 승부 끝에 펠리페가 맹폭했고, 상대 연속 범실을 틈 타 우리카드가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듀스 접전 속 하현용 서브 득점도 한몫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좀처럼 속공 호흡이 맞지 않았다. 최민호, 신영석이 고전했다. 세터 이승원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상대 블로킹과 수비를 뚫지 못했다. 3세트 막판 마침내 황동일과 최민호의 날카로운 속공이 나왔고, 듀스까지 돌입했다.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2연패를 기록했다. 

승점 3점을 얻은 우리카드는 20승6패(승점 56)로 선두를 유지했다. 현대캐피탈은 15승11패(승점 46)로 3위에 머물렀다. 

1세트 현대캐피탈 황동일과 최민호의 속공 호흡이 연속으로 맞지 않았다. 10-11 역전을 허용했다. 다시 황동일은 최민호를 바라봤다. 속공 득점으로 11-11 기록, 상대 최석기 네트터치로 12-11이 됐다. 다우디 서브로 넘어온 공을 황동일이 마무리를 지으며 13-11로 격차를 벌렸다. 이에 질세라 우리카드는 13-13에서 펠리페 서브 득점으로 14-13, 계속해서 펠리페 백어택 성공으로 15-14, 16-15로 흐름을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은 신영석 속공도 불발됐고, 다우디 공격은 펠리페에게 가로막혔다. 16-19로 끌려갔다. 현대캐피탈은 황동일을 불러들이고 이승원을 기용했다. 바로 문성민 공격은 나경복 오른손에 걸렸다. 20-16을 만든 우리카드도 이내 주춤했다. 노재욱 세트 범실로 22-21이 됐다. 기세가 오른 현대캐피탈은 황경민 공격을 연속으로 차단했다. 황동일, 전광인 블로킹이었다. 23-22로 앞서갔다. 듀스 접전 끝에 우리카드 나경복이 27-26에서 문성민 공격을 가로막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2세트 현대캐피탈이 먼저 문성민 서브 타임에 신영석, 전광인 블로킹에 힘입어 7-3 격차를 벌렸다. 우리카드 속공 아웃, 최민호 블로킹으로 11-5 기록, 전광인의 재치있는 공격 성공으로 12-6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그것도 잠시 신영석 속공이 읽혔다. 우리카드가 최석기 블로킹으로 10-13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은 다시 이승원을 투입했다. 우리카드 황경민이 다우디 백어택을 차단하며 13-11 기록, 긴 랠리 끝 펠리페 마무리로 12-15가 됐다. 이후 상대 전광인 공격을 차단하며 18-19, 황경민 동점포로 19-19 균형을 맞췄다. 23-23에서 우리카드가 나경복 블로킹, 상대 전광인 공격 범실로 2세트마저 가져갔다. 

3세트에도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우리카드가 13-13에서 상대 다우디 서브 범실과 나경복 공격 득점으로 15-13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에 질세라 전광인이 서브 득점을 올리며 15-15 동점을 만들었다. 현대캐피탈은 박주형과 신영석 공격 득점으로 19-18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마침내 최민호 속공이 날카로웠다. 22-21로 앞서갔다. 현대캐피탈 연속 범실이 뼈아팠다. 24-22로 달아난 우리카드가 듀스 접전 끝 3세트에서 포효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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