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 세터 황동일과 레프트 문성민이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대캐피탈은 5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5라운드 우리카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10연승에 도전하는 우리카드를 만나는 현대캐피탈이다.
현재 현대캐피탈은 15승10패(승점 46)로 3위에 랭크돼있다. 우리카드는 19승6패(승점 53)로 선두 질주 중이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우리카드와의 4경기에서 1승3패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 연승을 막겠다는 각오다.
이를 앞두고 만난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선발 세터는 황동일이다. 한 라운드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했고, 같은 팀을 두 번 만났을 때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며 힘줘 말했다.
우리카드의 최근 기세는 심상치 않다. 이에 최 감독은 “연승 팀을 잘 이기는 경우가 많았다.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성민도 먼저 나간다”면서 “공격적인 부분에서 더 활력 있게 할 수 있다. 팀 분위기 쪽에서도 리드를 잘 하기 때문에 문성민이 코트에 있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리시브 보완에 대해서는 “오더를 어떤 방식으로 맞추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수비 시프트 시스템이 나올 수도 있다. 신영석이 도와주는 리시브를 할 수도 있다”면서 “전광인, 문성민, 다우디 삼각편대가 있기 때문에 어려운 볼이 해결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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