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여자 프로배구 선두 현대건설이 부상 악재를 맞았다. 리베로 김연견이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김연견은 지난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5라운드 흥국생명 원정 경기 4세트 도중 수비 과정에서 헤일리와 부딪혀 왼쪽 발목을 다쳤다. 김연견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 나갔다. 현대건설은 심미옥으로 버텼다.
김연견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현대건설은 5일 “좌측 외측 비골 골절을 입었다. 부상 부위 붓기가 빠지면 7일 수술을 할 예정이다”면서 “수술 후 12주가 지나야 재활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전 리베로로 현대건설의 탄탄한 수비 조직력에 큰 공을 세운 김연견이다.
이제 김연견 없이 버텨야 한다. 리베로 이영주, 고유민이 그 공백 지우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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