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올 시즌부터 활약하게 될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예상 성적이 나왔다.
'USA 투데이'는 5일(한국시간) 2020시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예상했다.
류현진이 속한 아메리칸 동부지구에서는 뉴욕 양키스가 103승 59패로 1위, 탬파베이 레이스가 92승 70패로 2위로 예상됐고, 보스턴 레드삭스(84승 78패), 토론토 블루제이스(75승 87패), 볼티모어 오리올스(57승 105패)가 그 뒤를 이었다.
토론토의 경우 비시즌 류현진을 비롯해 야마구치 슌 등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 성적(67승 95패)보다는 소폭 상승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큰 이변은 없을 것이라는 평가다.
USA 투데이는 "류현진이 토론토를 다소 안정감 있게 하지만, 젊은 선수들이 성장해 팀 승률을 5할 이상으로 끌어주려면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이 뛰게 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단연 1위에 올랐다. USA 투데이는 세인트루이스(88승 74패)를 1위, 신시내티 레즈(85승 77패) 2위, 밀워키 브루어스(84승 77패) 3위, 시카고 컵스(82승 80패) 4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60승 102패) 5위로 전망했다. 승·패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치열한 순위 싸움이 예상된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94승 68패로 1위, 서부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95승 67패로 1위에 예측됐으며, 내셔널리그 동부에서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92승 70패), 서부에서는 LA 다저스(99승 63패)가 선두로 전망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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