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류현진과 김광현이 '주목해야 할 뉴페이스'에 선정됐다.
'MLB.com'은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스프링캠프를 소개하며 토론토에서는 류현진과 태너 로아크, 체이스 앤더슨, 야마구치 슌, 트래비스 쇼까지 '주목해야 할 뉴페이스로'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FA를 통해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19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1위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른 만큼 많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동안 에이스급 선발이 없던 토론토는 류현진의 영입으로 전력 보강에 시작했다.
지난 2일 미국행에 몸을 실은 류현진은 오는 14일 플로리다주 데너딘에서 열리는 토론토 투수·포수조 훈련에 본격 2020시즌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최대 1100만 달러에 계약한 김광현도 오스틴 딘과 함께 '주목해야 할 뉴페이스'에 선정됐다. MLB.com은 "이번 비시즌 한국인 좌완 투수 김광현이 40인 로스터에 포함됐다. 김광현은 선발 한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현은 지난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렸고,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지난달 31일 미국으로 떠난 김광현은 오는 13일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투수·포수조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일본인 아키야마 쇼고(신시내티)와 쓰쓰고 요시토모(탬파베이) 각각의 팀에서 주목해야 할 뉴페이스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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