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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목표는 1위+글로벌 아티스트“...에버글로우, 걸그룹 대전에 ‘당당 출사표’(종합)

[st&현장] ”목표는 1위+글로벌 아티스트“...에버글로우, 걸그룹 대전에 ‘당당 출사표’(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02.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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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글로벌돌’로 떠오르고 있는 에버글로우가 6개월 만에 더욱 강렬해진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에버글로우는 2월 ‘걸그룹 컴백 대전’에 당당하게 출사표를 던졌다.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에버글로우의 첫 번째 미니앨범 ‘레미니선스(reminiscenc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멤버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유, 이런이 참석했다.

이날 시현은 쇼케이스를 시작하며 “벌써 세 번째 쇼케이스다. 쇼케이스는 매번 긴장되고 떨리지만 기대해주시는 만큼 에버글로우의 음악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이번 앨범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아샤는 “세 번째 앨범인 만큼 좀 더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에버글로우의 근황에 대해 온다는 “저희가 저번 앨범 이후 좋은 기회가 돼서 ‘런닝맨’, ‘대한외국인’에 출연했다. 대선배님들과 함께해 배울 수 있었고 처음으로 연말 시상식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특히 런닝맨에 출연에 대해 시현은 ”출연하게 돼서 기쁜 마음도 있었지만 부담감도 있었다. 촬영이 막상 시작하니깐 선배들이 원래 아는 동생들처럼 잘 챙겨주셔서 별 무리 없이 촬영했다“고 말했다.

시현은 앨범을 준비하면서도 예능감을 키우기 위해 모니터링을 많이 했다고. 그는 “선배님들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재밌을까’ 연구했다”며 “유재석 선배님을 보고 싶은 바람이 있었는데 ‘런닝맨’을 출연하게 돼 꿈을 이뤘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아는 형님’의 서장훈 선배님과 짝꿍이 돼서 방송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던던(DUN DUN)'을 비롯해 총 4개 트랙이 수록됐다. 에버글로우의 기존 곡들과는 다른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살루트(SALUTE)’, 트랩이 가미된 EDM 비트와 신스사이저의 캐치한 멜로디가 잘 어우러진 ‘플레이어(PLAYER)’, 오르골 신스 사운드가 조화된 리드 멜로디가 인상적인 ‘노 라이(No Lie)’까지 각기 다른 분위기의 곡들이 수록됐다.

이유는 이번 앨범에 대해 “화려하고 강렬한 음악과 저희만의 퍼포먼스가 담긴 멋지고 아름다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앨범을 한마디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성장이라는 단어를 쓰고 싶다”며 “첫 번째 미니앨범인 만큼 저희에게 의미가 크다. 우리만의 아이덴티티와 퍼포먼스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던던(DUN DUN)'은 마치 사막의 흙바람이 느껴지는 멜로디와 가슴을 울리는 강한 비트가 매력적이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공개 이틀만에 조회수 500만뷰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온다는 타이틀곡에 대해 “눈과 귀를 모두 충족시키는 곡”이라고 자신했다. 처음에 곡을 듣자마자 퍼포먼스가 그려졌다는 미야는 “저희의 콘셉트와 잘 맞았고 작업을 하면서 사랑에 빠졌던 곡이다. 팬들에 얼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에버글로우는 오는 3월부터 미국 5개 도시를 순회하는 데뷔 첫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이유는 “지난 앨범들로 해외에서 아낌없는 사랑을 주셨다. 그 마음에 보답하고자 사실 지금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월드투어가) 아직도 익숙하지 않고 얼떨떨하지만 앞으로 열심히 계속 달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2월은 ‘걸그룹 컴백대전’이라고 불릴 만큼 여러 걸그룹들이 컴백한다. 특히 칼군무와 퍼포먼스가 뛰어난 여자친구와 이달의 소녀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이샤는 이들과의 차별점에 대한 질문에 “저희도 포퍼먼스로는 자신이 있기에 멋있게 표현할 예정”이라며 “동료들, 선배들과 무대에 설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우리도 케이팝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현은 1위 공약으로 “저희 멤버들의 의견은 팬분들과 맛있는 밥을 먹고 싶은 소망이 있다. 회사와 상의해서 이룰 수 있으면 좋겠다. 또 1위 축하 무대서 멤버들이 파트 체인지를 하겠다. 꿈이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현은 “이번 앨범 활동 목표인 1위를 꼭 거머쥐고 싶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이어 이런은 ”글로벌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유는 ”에버글로우의 해가 됬으면 좋겠다“고 당당한 포부를 전했다.

한편, 에버글로우의 미니앨범 ‘레미니선스’는 오늘(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위에화 엔터테인먼트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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