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기록을 세운 안수 파티(17, 바르셀로나)가 팀 동료 리오넬 메시(32)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3일 레반테와의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에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 격차를 3점으로 좁히면서 맹추격에 나섰다.
이날 주인공은 파티였다.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승리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이는 영광으로 남았다. 17세 94일의 나이로 2010년 후안미 히메네스가 가지고 있던 최연소 멀티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파티는 “기록 경신에 대해 경기가 끝나고 이야기를 들었다. 항상 이 순간을 꿈꿔왔고 오늘 현실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회를 준 코칭 스태프, 팀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공을 돌리면서 “계속 개선해 기회를 활용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티의 기록 달성은 메시의 공이 컸다. 도움 2개를 보태면서 조력자 역할을 자처했다.
파티 역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메시가 뛰는 경기를 수 년 동안 지켜봤다. 그와 함께 뛰는 건 꿈만 같다”고 공을 돌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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