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미켈 아르테타(37)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아스널 FC는 2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랭커셔주의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번리 FC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은 리그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첫 15분에서 20분 간 나는 아주 기뻤다. 경기를 지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점차 주도권을 잃었다. 스로인과 코너킥을 내줬다. 상황이 어렵게 흘러갔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번리는 전방으로 롱볼을 붙이는데 능한 팀이다. 그리고 롱볼은 주도권을 가지고 공격하는 것을 어렵게 하는 법이다. 실제로 우리는 원하는 공격을 펼치는 것에 혼란을 겪었다. 하지만 변명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더불어 그라니트 자카가 그 공간에서 플레이하며 잘 해줬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아르테타 감독은 “오늘 선수들이 수비하는 모습은 매우 좋았다. 다만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는 부분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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