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시범경기에서 첫 장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첫 2루타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팀이 3대 4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기록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이어진 타석에서 오스틴 컨즈가 2루타를 기록하며 홈을 밟았다. 6회 수비에서 교체된 추신수는 앞선 1회와 3회에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원아웃에 주자를 2루에 둔 타점 기회에 타석에 나섰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자신의 시범경기 성적을 0.211(19타수 4안타), 3타점으로 조금 끌어올렸다. 이 날 경기에서도 우익수로 나선 추신수는 스프링캠프 도중 문제가 되었던 팔꿈치에 더 이상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첫 장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캠프가 진행될수록 점차 날카로운 타격감을 보이며 시즌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10회까지 치러진 접전이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는 5-5로 양팀이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박윤주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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