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이광종호가 드디어 발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터키에서 열리는 2013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21명의 선수단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012 AFC U-19 대회 우승의 주축이었던 이광훈(포항), 김승준(숭실대), 강상우(경희대) 등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문창진(포항)은 허리부상을 이유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고, 독일 분데스리가 그로이터 퓌르트의 박정빈의 합류도 기대됐지만 무산됐다.
이번 대표팀에는 이광훈과 이창근(부산), 연제민, 권창훈(이상 수원) 등 프로선수들도 7명이나 이름을 올려 한층 안정감이 더해진 전력으로 대회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광종 감독과 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대회가 열릴 터키로 출국한다. 이후 22일 쿠바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5일 포르투갈, 28일 나이지리아와 각각 B조 조별예선 경기를 치른다.
◆ 2013 FIFA U-20 월드컵 최종출전선수 명단(21인)
GK : 이창근(부산), 함석민(숭실대), 김동준(연세대)
DF : 심상민(중앙대), 김용환(숭실대), 연제민(수원), 우주성(중앙대), 송주훈(건국대)
MF : 권창훈, 박용준(이상 수원), 이광훈(포항), 김선우(울산대), 강상우(경희대), 류승우, 이창민(이상 중앙대), 한성규(광운대), 강윤구(빗셀 고베), 정현철(동국대)
FW : 조석재(건국대), 김현(성남), 김승준(숭실대)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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