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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영 감독 "수비와 조직력이 키워드, 스마트한 야구할 것" [S트리밍]

허삼영 감독 "수비와 조직력이 키워드, 스마트한 야구할 것"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1.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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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

[STN스포츠(인천공항)=박승환 기자]

"수비와 조직력이 키워드, 스마트한 야구할 것"

올 시즌부터 삼성의 지휘봉을 잡은 허삼영 감독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로 출발했다. 허 감독은 '수비'와 '조직력'을 재차 강조하며 스마트한 야구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마무리 캠프에서부터 선수들에게 멀티 포지션을 강조한 허 감독은 이번 스프링 캠프의 중점은 수비와 조직력을 꼽았다. 허 감독은 "이번 캠프는 수비와 조직력이 키워드다. 이 점에서 팀 결속력이 다져지면서 위닝 컬쳐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이기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허 감독은 "선수들도 행동에서 절실함이 묻어 나오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 훈련 때 선수들의 눈빛이 많이 날카로워졌다.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선수들의 모습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음주운전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최충연을 대신할 선수로는 "양청섭이 잘 해줬으면 좋겠다"며 "현재 진행이 잘 되고 있다. 지난해보다는 훨씬 좋은 불펜진을 만드는 것이 가능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승환이 합류하기 전까지의 마무리 투수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두지 않았다. (장)필준이도 잘하고 있고, (우)규민이도 FA 마지막 해다. 알아서 잘 할 것이다. 마무리는 좋은 선수가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발 투수는 지난해와 크게 바뀌지 않는다. 허 감독은 "선발진은 지난해와 연속성이 있을 것이다. 윤성환과 백정현, 최채흥, 원태인이 선발 진입을 할 것이다. 나머지 김윤수 등은 선발 대체 선수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번 캠프에서 9명 정도는 대체 선발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올 시즌 삼성은 새 외국인 타일러 살라디노와 데이비드 뷰캐넌을 영입했다. 허 감독은 "뷰캐넌은 3년간 꾸준히 봐왔고, 살라디노는 팀 색깔과 맞는 선수"라며 "살라디노는 수비력과 팀 조지력이 좋다. 협력을 잘한다. 러프가 없지만, 그 자리에 국한되지 않고 활용폭을 넓게 볼 예정"이라고 했다.

자율적인 훈련을 중점으로 캠프에 임하는 삼성이다. 허 감독은 "시간에 대한 강박관념은 버릴 것이다. 시간에 얽메이다보면 자기 것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팀 전술 훈련 등의 비중이 커지고 야구장에서 개인 훈련을 할 시간을 줄 것이다. 부족한 점은 스스로 찾아야 한다. 팀이 이기는 것은 수비와 조직력에서 빛이 발하는 것이다. 팀 퍼스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허 감독은 "올 시즌 전력 보강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손실도 없었다. 주위 평가에 의미를 두지 않겠다"며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것을 할 것이다. 스마트한 야구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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