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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 겸업' 전준우 "낯선 면도 있으니 적응이 관건" [S트리밍]

'1루수 겸업' 전준우 "낯선 면도 있으니 적응이 관건"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1.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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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STN스포츠(부산)=박승환 기자]

"1루수, 낯선 면도 있으니 적응이 관건"

전준우는 2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석환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전준우는 취임식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8일 전준우는 롯데와 4년 최대 34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지난 11년간 롯데에서 활약한 전준우는 FA 계약을 맺으며 사실상 '종신' 롯데 선수로 남게 됐다.

FA 계약을 체결한 후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전준우는 "똑같이 운동하고 애기랑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올 시즌부터 전준우는 주로 1루에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체력 안배를 통해 전준우의 타격 능력을 더욱 극화시키기 위함이다. 1루고 전업에 대해 전준우는 "감독님과 많은 상의를 거쳤다. 1루를 보더라도 외야를 그만두는 것은 아니다. 병행하면 좋은 부분이 될 수 있다. 이왕 이렇게 됐으나 긍정적으로 임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루수로 전향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단장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수가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팀에 좋은 방향이 될 수 있게 하는 것도 선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시간이 걸렸지만 수긍했다"고 덧붙였다.

내야수 출신인 만큼 크게 걱정하지 않는 전준우였다. 그는 "프로에 오기 전까지 내야수를 봤다. 몸에 그런 기억들이 남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1루수를 보면 체력 비축이 될 것 같은데, 낯선 면도 있으니 적응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전준우는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본격적으로 1루수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타격에서 자신의 세운 목표를 넘고 싶다고 했다. 전준우는 "지난해 타율이 너무 많이 떨어졌다. 올해는 정확하게 치려고 할 것이다. 수치적으로 목표를 세우지는 않았지만, 3할은 넘기고 홈런도 30개 이상을 치고 싶다"며 "2018년 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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