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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중국] ‘이동준 극적 결승골’ 김학범호, 중국에 1-0 승...조 1위 등극

[한국vs중국] ‘이동준 극적 결승골’ 김학범호, 중국에 1-0 승...조 1위 등극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1.10 00:05
  • 수정 2020.01.1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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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대한민국이 이동준의 극적인 골에 힘입어 중국을 눌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9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태국 송클라에 위치한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0 AFC U-23 챔피언십 C조 예선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조 1위로 올라섰다.

대한민국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오세훈이 최전방, 김대원, 이동경, 엄원상이 2선에 위치했다. 김동현과 맹성웅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김진야, 김재우, 이상민, 강윤성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공격의 시작은 대한민국이 알렸다. 전반 2분 김대원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회심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4분에는 엄원상의 패스를 받은 이동경이 왼발 슈팅을 선보이면서 선제 득점에 주력했다.

대한민국의 공세는 이어졌다. 전반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강윤성의 크로스를 오세훈이 날카로운 헤딩 슛을 연결했고 15분에는 문전에 있던 이동경까지 슈팅 행렬에 가세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중국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장 위닝이 아크 정면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골을 위한 양 팀의 움직임은 계속됐다. 분위기는 대한민국 쪽으로 흘렀다. 전반 21분 김대원이 결정적인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 아쉬움을 삼켰다. 공격은 이어졌다. 33분 이동격이 수비벽을 무너트린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계속해서 중국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대한민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맹성웅을 빼고 김진규를 투입해 미드필더 라인에 변화를 줬다. 후반 공격의 포문은 중국이 열었다. 2분 이상민이 맨마킹에 실패했고, 이 틈을 타 양 리유가 슈팅을 연결하면서 득점 의지를 내뿜었다.

대한민국도 기회를 잡았다. 김진규의 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문전으로 돌파한 후 패스를 내줬지만, 오세훈이 살려내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중국도 틈틈이 기회를 엿봤고, 찬스가 왔을 때 슈팅을 연결하면서 득점을 향한 욕심을 내비쳤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대한민국은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8분 엄원상을 빼고 정우영을 투입하면서 공격에 변화를 줬다. 이후에도 주도권을 잡았고 계속해서 득점을 향해 분주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조급함이 묻어났고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대한민국은 끝까지 공세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체력 저하가 발목을 잡았고 패스와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졌다. 그러던 후반 추가 시간 김진규의 패스를 이동준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결국, 이 골은 결승골이 됐고 승리는 대한민국이 챙겼다.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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