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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 서브로 끝’ 라바리니호, 이란 꺾고 4강행 확정[로드 투 도쿄]

‘강소휘 서브로 끝’ 라바리니호, 이란 꺾고 4강행 확정[로드 투 도쿄]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1.08 18:46
  • 수정 2020.01.0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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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라바리니호가 2경기 연속 셧아웃 승을 챙겼다. 이란을 만난 한국은 강소휘 서브를 무기로 일찌감치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8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나콘라차시마의 찻차이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전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이란을 3-0(25-15, 25-9, 25-19)으로 누르고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강소휘는 서브만 9개를 성공시키며 15점 활약을 선보였고, 이재영도 12점을 올렸다. 한송이의 변칙적 라이트 공격도 돋보였다.

한국은 전날 인도네시아전 선발 라인업 그대로 나섰다. 세터 이다영과 아포짓 박정아, 아웃사이드 스파이커 김연경과 이재영, 미들블로커 김수지와 양효진, 리베로 김해란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한국은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다. 이재영 활약도 돋보였다. 김연경은 1세트 도중 강소휘와 교체됐고, 2세트에도 강소휘가 먼저 나섰다. 라바리니 감독은 점수 차가 벌어지자 김희진, 염혜선을 투입해 점검하기도 했다. 한송이도 2세트 기용돼 상대 허를 찌르는 측면 공격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베로 오지영과 이주아까지 나섰다. 14명이 모두 투입된 셈이다. 한국이 3세트에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2승(승점 6)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카자흐스탄 역시 이란과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모두 3-0 승리를 거뒀다. 한국과 승수, 승점, 세트 득실률까지 같다. 득점 득실률에 밀려 2위에 랭크됐다.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4강에 안착했다.

1세트 한국이 3점 차 리드를 잡았지만 이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10-7에서는 상대 네트터치로 11-7 기록, 13-7로 격차를 벌렸다. 이다영의 공격 득점으로 14-10이 됐고, 이재영이 날카로운 공격으로 16-10 리드를 이끌었다. 이재영은 위협적인 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이다영 서브에 이은 이재영 마무리로 17-10, 상대 범실로 18-10까지 도망갔다. 박정아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19-10이 됐다. 계속해서 양효진도 득점을 올리며 20-10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22-11에서는 염혜선, 김희진이 잠시 투입되기도 했다. 강소휘 서브 득점으로 23-11 기록, 김희진 백어택으로 24-11이 됐다. 김연경 공격이 가로막히면서 24-14, 상대 서브 득점으로 24-15가 됐지만 상대 범실로 1세트를 마쳤다. 

2세트 한국은 김연경 대신 강소휘를 먼저 기용했다. 한국은 이다영 서브 타임에 박정아 블로킹, 양효진과 이재영 공격 성공으로 4-0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다영 서브 득점까지 나왔다. 5-0이 됐다. 이란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한국의 블로킹과 수비를 뚫지 못하며 1-8, 2-10으로 끌려갔다. 한국은 강소휘 공격 득점을 더해 11-3으로 도망갔다. 이에 김희진, 염혜선을 투입했다. 김수지 노련한 공격으로 12-4, 강소휘 서브 득점으로 13-4가 됐다. 강소휘 백어택도 통했다. 다시 강소휘 서브 득점으로 15-4 격차를 벌렸다. 이재영 연타 공격으로 16-4, 또 강소휘 연속 서브 득점으로 18-4가 됐다. 한국의 사인 미스로 18-5가 됐다. 한국은 한송이도 기용했다. 김희진 서브 득점으로 21-8, 표승주 서브 타임에 한송이의 측면 공격 득점으로 23-9, 강소휘 마무리로 2세트를 일찌감치 마무리 지었다.

3세트 한국은 세터 염혜선, 박정아와 강소휘, 표승주, 이주아와 한송이, 오지영이 코트를 밟았다. 강소휘 서브가 또 터졌다. 한국이 4-2로 앞서갔다. 이란도 물러서지 않았다. 매서운 공격을 펼치며 6-6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한국은 이다영, 김희진을 투입했다. 이란은 강소휘 공격을 차단하며 10-9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김희진 공격으로 한숨 돌렸다. 강소휘 서브 타임에 이다영 블로킹으로 11-10 기록, 김희진의 완벽한 백어택으로 12-10 달아났다. 강소휘 연속 서브 득점으로 14-10까지 도망갔다. 이란은 4명이 서브리시브를 준비했지만 버티지 못했다. 한송이는 전위 라이트에서 공격을 성공시키며 상대를 괴롭혔다. 표승주도 레프트에서 공격 득점을 챙기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19-12로 앞서갔다. 강소휘 서브로 24-18 기록,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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