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김주윤 기자]
배우 이병헌과 하정우가 영화 '백두산' 촬영 소감을 전했다.
13일 방송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영화 '백두산' 주역 이병헌, 하정우가 출연해 작품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시작 최화정은 "하정우 씨는 가끔 뵀는데 이병헌 씨는 거의 25년 만이다"라고 인사했다. 그 말에 이병헌은 "제가 7살 때 말이죠"라고 재치있게 응수해 다들 웃음을 터뜨렸다.
영화 '백두산'으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췄다며 "정우 씨와 영화 내내 붙어있는다. 그런데 전혜진, 마동석 씨와는 거의 못 만났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정우 또한 "촬영 하면서 동석이 형을 한 번도 못 봤다"라고 덧붙였다.
상대역을 알았을 대 어떤 느낌이었냐는 말에 이병헌은 "시나리오 개발 단계에서 하정우 씨가 캐스팅 됐다. 저에게 캐스팅 제안이 왔을 때 하정우 씨가 연락해 꼭 같이 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대답했다. 하정우는 "형과 영화를 꼭 하고 싶었고 이 프로젝트라면 가능할 것 같았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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